인성교육과 상담,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공무원 영단어 어설픈 연상법으로 절대로 외우지마라

인성교육과 상담

우리에게는 최근 인성이라는 것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왜냐하면 인성교육이 바르게 이뤄지지 않아 그 결과 한 사람의 문제가 사회 전체에 치명적인 범죄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 부정적인 결과를 언급하지 않아도 인성교육이 전반적으로 바르게 이뤄지게 되면 그 사회는 눈부시게 아름답게 발전하게 된다는 것도 경험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성의 개념은 과연 무엇이고 그 인성을 교육한다는 것의 개념도 배우게 된다.

책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고 설명해준다. 인성교육은 어느 한 시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평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꼭 필요한 것이다. 물론 시기에 적당하고 적절한 교육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이 시대 인성교육이 절실한 이유는 먼저 가정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가르쳐준다. 특히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가정이 붕괴되는 것을 수도권보다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보게 된다. 왜냐하면 수도권에서 이혼한 자녀들을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이나 친척들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고,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정이 붕괴되면 자녀를 지방에 두고서 수도권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남겨진 자녀들에게는 그들의 인성이 심각한 아픔과 파괴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의 탈 인간성도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그리고 잃어버린 가치관들이 정말 우리 인성에 꼭 필요한 핵심가치임에도 그것들이 우리 시대에는 너무나 많이 잃어버렸고 가치를 무가치하게 여긴 탓도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 인간 존재에게 있어서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된다. 이 책은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인성이 각각 개별적인 인간 존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인간이 복잡한 만큼 이 책의 내용도 쉽고 단순하게 구성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그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을 상담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개별적인 존재(인성)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담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된다. 옛날에는 상담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보며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이란 존재와 그 인간됨의 나타남인 인성이 얼마나 복잡한지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존재를 깨닫게 되고 올 해 더욱 사람다운 존재로 바르게 교육하며 상담해갈 수 있도록 이 책의 도움을 받게 되길 기대해본다.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작은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마치 그림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 같아 보이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왼쪽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마치 들리는 것 같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땀을 뻘뻘 흘리며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 같지만 설명하는 것이 꼬이고 꼬여서 듣는 이를 답답하게 하는 것 같아 보인다. 정말 간단한 그림 위에 있는 한 문장의 글이 이 책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경우 우리는 우리 머릿속의 생각을 전해야 하는 때가 있다. 집에서 회사에서 모든 관계 속에서는 생각을 말로 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런 소통의 상황에서 대화의 상황에서 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심각한 관계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물론 한두 번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집에서는 다툼이 일어날 수 있게 되고 회사에서는 업무를 보는 것에 큰 장애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무엇보다 ‘제대로 바르게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말’이란 정말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생활의 경험과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배우게 된다.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글은 삭제하고 다시 쓸 수 있지만 말은 그 말을 들은 사람의 가슴 속에 때론 평생에 남는 기억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입술의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치료제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가슴에 비수를 찌르는 죽이는 말이 된다. 그래서 생각을 제대로 오해하지 않도록 잘 말해야 한다. 즉,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의 말하는 법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것은 큰 소득이었다. 지금까지 35년 이상 말해왔기 때문에 “과연 나는 어떻게 말하는가?”하는 것을 돌아보는 것은 사실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말하기가 권력이라는 무대 위에 다르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특히 유교사회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러한 권력으로 인해 말하기 게임이 정말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군대 조직 속에서도 계급이 다스리는 것 같지만 소위가 주임원사에게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은 그 속에서도 권력이라는 게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이며 ‘지혜로운 생각’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생각은 곧 계획으로 이어져 무엇을 어떻게 바르게 말할지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며 서로가 더욱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말하는 법을 바로 배워야 할 것이다.

공무원 영단어 어설픈 연상법으로 절대로 외우지마라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을 꼽자면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단어였다. 단어는 외우기 위해 공들인 노력에 비해 뒤돌아서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속도가 LTE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많은 영어 강사들이 영어를 공부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강조했던 것도 바로 단어였다. 그런데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의 영단어 관련 책이 소개 되었다. 그것은 이 책 “공무원 영단어 어설픈 연상법으로 절대로 외우지마라”는 것이다. 이 책은 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논리적 영단어 연상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공무원 편입 토플 시험 대비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영단어에 대한 실제적이고도 놀라운 효과를 전해준다.

이 책을 보며 영단어의 구조가 우리나라말의 합성어처럼 조합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 조합된 구성을 나눠보면 개연성 있는 의미의 추측을 해볼 수 있게 되어 막연한 추측이 아닌 어렴풋한 의미를 추론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연상이라는 것이 영단어를 외우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연상을 도와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파생하는 단어들을 배우고, 그와 관련된 문장들을 만들어서 실제적인 사용을 자주하게 되면 어려운 영단어가 쉽게 외워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영단어를 외울 때에 평자의 중고등부 때의 경험을 생각하면 정말 ‘무작정’이었다. 그리고 무계획이었다. 논리도 없고 독해를 하다가 어려운 단어를 발견하면 그것을 단어장에 옮겨적고 깜지를 만들면서 외웠지만 다음날에는 기억에서 새롭게 지워지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들이 영어시험을 얼마나 처절하게 하게 되는지 속성암기라는 팁도 제공한다. 정말 재밌다. 한 내용을 옮겨본다. “애밀레 종 앞에서 선덕여왕의 흉내를 냈다. 애밀레 종 앞에서 선덕여왕을 애뮬레이트 했다.” 어려운 단어를 빠르게 외울 수 있도록 우리나라 말의 한 단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다. 흉내 곧 애뮬레이트라는 것이 두고두고 기억에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영단어를 외울 때 얼마나 논리와 계획이 필요한지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