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아들맘 육아 처방전,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책의 표지는 제목 사이에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내용을 전해준다. 그러므로 마케팅 진짜란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자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과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매출을 10배 끌어올리는 비법은 무엇인가? 과연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말 그런 놀라운 비법을 전수해줄 수 있을 것인가 많은 호기심이 발동하는 가운데 책을 연다.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마케팅 진짜’는 세심한 감동과 함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 그리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는 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감각과 노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어쩌면 많은 고생을 한 사람이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저자가 얼마나 일본에서의 고생과 함께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즉, 마케팅 진짜는 하늘에서 태어나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정말 꾸준한 노력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만들어진다는 것도 우리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자였다. 즉,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마케팅을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그리고 정보가 홍수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이 때 우리는 더욱 뼈저리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마케팅이란 종합 예술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종합예술이라는 말을 대부분 ‘영화’에 적용시키지만 마케팅도 영화 못지않은 종합 예술적인 식견과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먼저는 시각적 효과가 고객들의 생각과 사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친절하게 나열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정보와 효과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도 마케팅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결국 내용과 신뢰가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다.

아들맘 육아 처방전

책의 표지는 한 멋진 남자 아이가 자신의 턱을 굳게 잡고 있으며 그 밑에는 “알쏭달쏭 남자아이 심리 이해하이!”라는 내용을 전한다. 즉 이 책은 아들의 맘에게 강력한 육아 처방전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특히 여자인 엄마는 남자인 아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먼저는 아들을 둔 엄마와 그 다음에는 아빠가 함께 읽는 것을 통해 아들을 이해하고 아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아들을 임신하고 열 달 동안 아끼고 아껴가며 소중하게 키워 출산을 하게 되었고 신생아 때의 힘듦과 기쁨이 교차되며 100일의 기적, 첫 생일(돌)의 환희를 맛보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아들의 요구와 짜증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다. 난감했다. 왜 이렇게 내 배로 난 아들이지만 이해하는 것이 이리도 힘들까. 그래서 이 책을 집어 읽기 시작했다.

책을 보며 지금 우리 아들이 자라는 환경과 교육의 조건에서 남자선생님의 비중이 너무나 적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보면 아이의 반을 맡아 지도하는 정교사의 비중은 거의 90퍼센트를 훌쩍 넘게 여 선생님들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아들들의 정서를 공감해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아들을 양육하는 것에 있어 저자는 어머니들에게 아들을 작은 남자로 이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우리가 어떻게 대하는가하는 태도의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이를 작은 남자로 대하는 태도가 결국에는 부모가 사는 길이고 아들이 사는 길이다. 왜냐하면 작은 남자에게는 존중과 배려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들을 향한 어떤 계산기를 들고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존중과 배려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험이 부족하고 표현이 부족해도 어떤가. 넉넉한 마음으로 아들을 향한 마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책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참견과 간섭 그리고 명령을 내려놓고 존재를 존중해주고 더 사랑해줄 수 있기를 이 책을 읽으면서 간절하게 내 자신에게 바라게 되었다.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이 책은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청년들의 결혼 포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미스라고 불리는 싱글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과연 나이 드는 싱글녀들은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고 현재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 노후에 자신을 부양할 가족이 없어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고민이었고 저술 동기였다.

어느덧 솔로시대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보게 된다. 물론 1인 가구가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별 후 맞게 되는 1인가구의 급증도 솔로시대의 퍼센트를 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10년 후가 되면 지금과 같은 추세로 간다면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 된다고 책은 설명한다.

저자는 미래를 위한 희생은 불가피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행복은 나름 누리면서 독거노인이 되지 않을 최소한의 준비를 이 책과 함께 하는 것에 유익을 설명한다. 사실 저자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 하나라도 제대로 장만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고 이 책이 말하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함은 결국 집, 연금, 건강과 일은 사실 노후에 절대적인 삶의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다. 그러므로 거처의 문제 돈의 문제 건강을 위한 보험의 문제 그리고 평생직장의 문제를 생각하며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즐기는 것에 집중할 때 어떤 이는 내일을 준비한다. 물론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한다는 것도 조심해야겠지만 오늘을 지나치게 즐긴 나머지 내일 손가락을 빨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먼저 스스로의 삶에 독립적인 주체가 결혼을 해서도 서로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홀로서기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만약 혼자 사는 삶을 산다고 해도 결코 누군가에게 짐이 되는 존재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물론 쌓아 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그러므로 삶을 가치 있게 가꾸고 규모 있게 준비하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지혜다. 이 책을 통해 현재와 내일을 잇는 가교 역할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