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가 알고 싶다, 히든 솔루션, 동사의 삶

십일조가 알고 싶다

이 책은 “다시 배우는 십일조, 축복의 통로인가 다른 복음인가”라는 내용으로 크리스천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헌금생활 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십일조에 대해 성경은 과연 어떻게 설명해주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배우게 된다.

과연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도 모세율법의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지가 바로 그 논쟁의 중심에 있다. 그러므로 구약의 십일조 이해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의 마침은 과연 어떤 의미이고 지금 우리 삶에 있어서 십일조는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

일단 책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십일조는 신앙에 있어서 특히 헌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폐지론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수주의를 조장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예수님께서도 율법의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가 바로 율법을 성취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린 결코 율법을 소홀히 생각하거나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결코 그 가치가 덜 하지도 않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쩌면 구약보다 신약은 십일조 그 이상을 주님께 자발적으로 드리게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십일조가 마치 성도들에게는 세금납세와 같이 그것을 준수하게 되면 나머지 모든 물질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이 책은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님께 드리는 헌금과 헌상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바른 지식을 갖게 된다. 그리고 구약과 신약의 바른 관계 그리고 건강한 헌금 생활에 대해 배우게 되는 소중한 책이다.

히든 솔루션

이 책의 표지는 “어떻게 숨은 기회를 발견할 것인가”라는 제목 위에 부제목같이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는 ‘히든 솔루션’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한다. 과연 우리 삶을 성공적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는 히든 솔루션은 무엇일까 책을 살펴보자.

책은 우리 안에 ‘두뇌의 눈’을 깨워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우리 안에 있는 두뇌의 눈을 뜨게 되면 같은 상황에서도 특별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왜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과 무엇에서 다르고 왜 다르고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이 책은 그 점에 있어서 핵심적인 차이를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두뇌의 눈’이라고 한다. 책을 본 후 표지를 다시 보니 올빼미인지 부엉이인지 히든 아이즈를 보게 된다. 숨겨져 있던 눈이었다. 즉, 두뇌의 눈은 시각적인 눈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책은 두뇌의 눈에 대해 여섯 가지를 설명해주고 그 두뇌의 눈을 뜨는 법을 열일곱 가지로 가르쳐준다. 또한 기회를 보는 능력을 여덟 가지로 설명하는 것으로 이 책은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도 성공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책 전체의 내용에서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수록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며 내 안에 있는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된다.

이 책은 우리 모두 안에 있는 두뇌의 눈을 뜨게 되면 우리의 인생의 대전환을 맞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바라보며 또는 외부 세계와의 끊임없는 상호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눈도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에 창조적인 능력은 우리 안에 없다 할지라도 숨겨져 있는 해결책에 눈을 뜰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혁신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임을 깨닫게 된다.

동사의 삶

이 책은 표지부터가 남다르다. 이미지를 통해 책으로 어떻게 동사의 삶을 살 수 있는지 묵묵히 책을 읽고 있는 한 사람의 그림자를 소개해주고 있다. 제목 옆에는 부제와 같이 “’책고집 최준영’이 전하는 매일아침 인문단상!”이라는 내용도 전해주고 있다. 과연 저자의 책고집은 과연 어떤 동사의 삶을 소개해주고 있는지 내용을 보자. 참! 띠지의 좋은 내용도 소개하려고 한다. “저는 명사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동사의 삶에 가깝고요. 동사의 삶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삶이죠.” 이 한 문장을 보면 책의 내용이 어느 정도 그려진다. 왜 저자의 삶을 동사의 삶으로 소개했는지 그리고 우리도 그 동사의 삶으로 초대하는지를 말이다.

책에는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배우다’, 2장은 ‘살다’, 3장은 ‘쓰다’, 그리고 마지막 4장은 ‘느끼다’이다. 즉, 배우며 살며 쓰며 느낀 동사의 삶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그 동사의 삶은 묵직한 의미로 독자들의 마음에 다양한 동력으로 작용함을 느끼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감탄과 감동은 사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느 장을 읽어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사회를 고발하고 부조리들을 지적하는데 저자는 탁월한 필력을 뽐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국어에 대한 상당한 내공을 누가 저자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이 책은 두고두고 곱씹어야할 내용이 풍성한 책이다. 비판과 비난을 구별하며 비난이 아닌 비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책은 우리들에게 끝까지 죽는 그 날까지 배우는 일에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시대를 돌아보게 만들어준다. ‘시대의 사람’이라는 표현도 있듯이 우리는 시대 속에서 살기 때문에 시대의 문제 또는 시대의 아픔을 잘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시대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힘을 이 책은 길러주고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시대를 점검하여 내일에 더 살기 좋게 만들어보자는 마음을 이 책을 통해 품게 된다.